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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증상, 심하면 장 절제 수술 받기도... 유산균·오메가3 음식으로 예방
등록일 : 2019-12-26 14:18 | 최종 승인 : 2019-12-26 14:18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내외경제=정혜영] 크론병은 증상이 심해지면 군대 면제를 받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장질환이다. '오르막길', '좋니' 등 가수 겸 작곡가, MC로 활약하며 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던 윤종신이 앓는다고 고백한 병이기도 하다. 윤종신 아내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윤종신 크론병으로 혈변을 본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하차한 윤종신은 현재 유학중이다. 테니스 선수 아내 전미라와 슬하에 딸 아들이 있다. 과거 개그맨 권진영 모친 역시 크론병으로 투병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크론씨병으로 불리는 크론병이란 뭘까. 국소성 장염으로 불리며 소화기관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대장, 소장 등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서나 발병할 수 있다.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 전체로 전이될 수 있다.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장과 맹장에 발생하는 경우가 전체 크론병 환자의 40~60%로 가장 흔한 케이스다. 크론병 유전에 관한 설이 있지만, 크론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소화관 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자애 세균에 대한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크론병과 흡연은 특히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크론병에서 흡연이 질병 발생을 촉진하며 흡연자의 경우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높고 증상이 악화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크론병 증상은 설사, 복통, 체중감소다.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미열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관절염이나 피부 증상, 안구 병변, 섬유화가 일어나 담관벽이 두꺼워지고 담관이 좁아지거나 협착증이 생긴다. 증상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급성 장염이나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몸살, 관절염 등의 다른 질환과 구분이 어렵다. 크론병은 증상이 급속히 나타나기도 하고 서서히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나라 크론병 환자의 30~50%는 항문주위에 병적 변화가 동반된다. 치핵, 치루 등이 생기므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병원 내원 후 크론병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절차다. 크론병 검사는 피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를 한다. 수면 또는 비수면 대장 내시경 검사로 장 내부를 확인한다. 조약돌 모양 점막이 장내 나타나면 아프타성궤양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크론병 합병증으로 장에 구멍이 생기는 장 천공 장폐쇄가 나타날 수 있다. 최근 10대 20대 30대에서 크론병 환자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크론병 예방을 위한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법이 필요하다. 크론병 식생활 가이드는 크론병 완치와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하다. 크론병에 좋은 음식은 최근 남극 크릴오일 효능으로 인기 건기식이 된 오메가3 많은 음식이다. 등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등)에 함유된 오메가3 효과는 항염작용으로 염증 완화 및 크론병 증상을 예방한다. 수용성 식이섬유 많은 음식 해조류는 장을 깨끗하게 하고 혈압을 낮춘다. 미역, 다시마, 해초 등은 면역력 높이는 음식이며 수분을 보충한다. 더불어 혈액을 맑게 해 혈관청소를 통한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된장이나 낫토 등 발표식품은 설사와 장염에 좋은 음식으로 유산균이 풍부하고 혈압수치와 콜레스테롤 낮추는법으로 알려졌다. 또, 만성변비 증상을 해결하는 데 좋다. 장에 안좋은 음식인 탄산음료, 술, 커피와 동물성지방이 많은 육식류를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