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홈페이지)

배우 최불암이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인자한 미소로 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어딜 가든 서민들의 환영을 받는 그는 해당 지역에서도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따뜻한 음식을 맛보고 경험했다.  

최불암은 올해 나이 80세로 국민들에게 푸근한 이미지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특히 그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회장 역할을 맡으며 국민 아버지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SBS `집사부일체`에서 `아버지 역할을 30살에 맡았다고 전했다.  

 

 

(사진출처=ⓒSBS홈페이지)

그는 "아버지 역을 했는데 살아온 과정이 표출이 안 되더라. 아무리 거울을 보고 연습해도 안됐다. 그래서 서울역에 가서 우두커니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계속 바라봤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역에서 딸을 보내는 아버지 모습을 보고 노트했다. 대체적으로 허리가 굽고, 느리다. 땅을 보고 걷는다 등 내가 본 시각에서 느낀 것들을 토대로 나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으로 그는 "역할로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이런 아버지가 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바람이 있었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출연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최불암의 부인은 김민자로 그녀 또한 탤런트 출신이다.  

이들은 올해 결혼 50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 오랜 결혼생활의 비법을 소개했다.  

현재 그는 따로 작품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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