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무관한사진(사진출처=ⓒGettyimagesbank)

개그맨 김형곤의 사망 당시 개그맨 이경규가 유일하게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는 평소 독한 개그로 많은 후배들과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런 그가 김형곤의 사망 당시에는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SBS `힐링캠프`에서 이윤석은 "형님이 울었던 때는 고 김형곤 선배님 돌아가셨을 때랑 강아지 죽었을 때"라며 이경규의 의외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윤석은 "형님 앞에서 한 번 운 적이 있다. 슬럼프 뒤 `남자의 자격`으로 형님이 잘 됐을 때 기뻐서 같이 울었던 적이 있다"며 자신이 그의 앞에서 운 경험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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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06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당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스포츠 센터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김형곤의 나이는 향년 49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로 알려져 세간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197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1980년 TBC 동양방송 개그콘테스트에서 은상을 받았다.  

그는 시사 풍자 개그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당시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미움을 받아 프로그램 방영이 중단되기기도 했다.  

이후 그는 뮤지컬 등 여러 분야에 참여하면서 연기자로서의 길을 걸었다.  

그는 2000년 무소속 국회의원에 출마하기도 했었으나 낙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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