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충북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 '임사이구(臨事而懼)' 소망
가축사육조례 및 군수 주민소환 운동에 통합의 방안 찾겠다
등록일 : 2019-12-23 13:56 | 최종 승인 : 2019-12-23 17:57
주현주
▲사진=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내외경제TV/충북=주현주 기자

[내외경제=주현주]  

[내외경제TV/충북=주현주 기자]

충북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이 올 한해를 보내며 내년을 맞이하는 정신으로 지난 23일 송년사에서  '임사이구(臨事而懼)'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이 제시한 '임사이구'는 '어려운 때 일수록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성사 시킨다'는 뜻으로 최근 가축사육조례 및 정상혁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에 대한 염려와 통합의 정신을 이야기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 의장은 "제 8대 보은군의회는 출범 2년차를 맞아 군민의 신뢰 속에 안정감을 찾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는 출범 초 집행부와 불협화음으로 심려를 끼치고 피로 감에 젖게 했던 과거에서 탈피해 서로 충분히 토론하고 협의하며 견제와 감시보다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선진의회로 발돋움 하려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현장에 답이 있다'는 엄연한 진리를 실천하기 위해 구석구석 발로 뛰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때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먼 길 발품도 마다하지 않은 의정활동에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 28년 보은군 의정사에 첫 토론회로 기록된 '대추산업의 미래와 전망' 토론회를 비롯, '시장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의회와 민과 군이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의미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해가 갈리는 현안사업이나 주민간의 갈등을 풀 수 있는 방안으로 토론회와 공청회가 자주 열릴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적극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지금 '가축사육 거리제한 조례안'이 주민청원에 의해서 발의돼 의회의 판단을 남겨두고 있고 정상혁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중에 있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의사 표현에 환영과 동시에 또한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계층간 진영과 이념의 대결로 치달아 편이 갈리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어 주민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상호간의 견해차를 옳고 그름의 이분법적 나눔으로 적대 시 하기 보단, 생각의 다름을 서로 존중하여 차이를 좁혀갈 수 있는 통합의 방안을 함께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 '임사이구(臨事而懼)'라는 말이 있다. '어려운 때 일수록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성사 시킨다'는 뜻으로 우리 모두 슬기롭게 난관을 극복하고 힘찬 발걸음 속에 희망찬 내일로 나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