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마트팜 조감도. ⓒ내외경제 TV/충북= 김현세 기자

 

[내외경제 TV/충북= 김현세 기자] 제천시가 농림축산 식품부 공모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최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이용, 재배 역량을 향상하고 수익 창출과 자본축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년 착공해 21년 준공 예정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150억 원(국·도비 1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남동 사리골에 6.5ha 규모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제천시에는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와 더불어 총 472억 원(국·도비 336억 원) 규모의 대규모 미래형 첨단농업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 두 개의 사업 추진에 따라 미래형 최첨단 농업의 메카로 청년농업인에게 성공적인 자립과 경영 안정의 디딤돌이 되는 동시에 제천에서 부농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피나는 노력 끝에 일궈낸 결과인 만큼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와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이 농촌으로 돌아오고 농업과 전후방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등 지역 청년 농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업 추진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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