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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초기증상 정말 없을까?...김한길 나이 60대에 폐암 말기 판정 아내 최명길과 힘든 투병 생활
폐암 조기 발견 어려워 사망률 높아
등록일 : 2019-12-23 11:49 | 최종 승인 : 2019-12-23 11:49
양윤정
▲김한길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었다.(사진=Ⓒ채널A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

[내외경제=양윤정] 채널A 교양프로그램,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기차 여행을 떠났다. 정치인 김한길은 왕성한 정치활동을 하다 돌연 자취를 감춰 그의 행방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폐암 말기 투병 소식을 전해 모두에게 충격을 줬다.  

폐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걸리는 5대 암 중 하나다. 사망률도 높은 편인데, 이는 초기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힘들기 때문이다. 폐암 초기증상을 자각하는 환자는 극히 일부이며 폐암이 어느 정도 진행돼 증상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기침, 가래 등의 가벼운 증상이라고 생각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도 하다. 특히, 폐암의 위험이 높은 흡연자의 경우, 기침이나 쉰 목소리 등 폐암 증상은 단순 담배로 인한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해 조기 발견이 더 힘들다. 폐암의 75%가 잦은 기침 증상을 보인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두도록 하자.

이외 폐암 증상으로는 피가 묻어나오는 가래, 호흡곤란, 가슴통증, 쉰 목소리이며 얼굴이나 팔이 붓기도 하고, 뼈로 전이돼 외상이 없는 데도 골절이 되기도 한다. 체중감소, 식욕부진, 울렁거림, 구토도 폐암 증상으로 나타난다. 폐암을 초기에 발견, 수술이 가능한 상태라면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금연은 필수, 정기적인 폐암 검진도 받도록 한다.  

▲의사 인요한은 복수국적을 가지고 있다.(사진=Ⓒ채널A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

한편, 이날 부부의 가이드 역할로 인요한 의사가 함께 했다. 미국인이었지만 한국형 구급차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귀화가 허락돼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는 인요한은 순천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미국에서 4년간 정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거쳐 다시 순천으로 돌아와 교수 및 의사 생활을 하고 있다. 그가 사용하고 있는 '인'이라는 성은 본래의 성인 'Linton'의 린과 비슷해 '인'을 선택했다고 한다. 인요한의 나이는 만 60세다. 김한길은 만 67세며 최명길은 만 57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