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6자회담

지난 21일 김용만이 27년 만에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가운데 그의 과거사가 덩달아 집중조명 받고 있다.

 

김용만은 올해 나이 53세로 지난 1991년 KBS '대학 개그제'로 데뷔했다.

 

올해 초 김용만은 한 프로그램에서 과거 사망설에 대해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김용만은 "사망설은 실제로 거의 십몇 년 됐다"며 "덤프트럭이 중앙선을 넘어오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매니저였던 박수홍의 친형이 크게 다쳤다. 다행히 나는 다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차가 폐차 수준으로 찌그러질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다"며 "병원으로 급히 데려가던 중에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그때 어머니가 '네가 죽었다고 나왔다'고 말했다. 잘못된 제보가 전해져서 뉴스에서 나의 사망설이 보도됐다. 내 얼굴을 보고 반나절 만에 사라졌다"고 덧붙여 주위에 놀라움을 안겼다.

출처=궁민남편

 

한편 KBS 연예대상 베스트 챌린지상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으라차차 만수로' 팀에 돌아갔다.  

 

이에 무대에 오른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는 "김용만이 데뷔 27년만 KBS 연예대상에 왔다. 우리가 졸라서 왔다"고 짚었다.  

 

이에 김용만은 "제가 바로 이곳에서 데뷔를 해서 제가 시상식에 참가했을 때가 대상이 맹구 이창훈 씨 때였다. 돌아돌아 다시 KBS로 왔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