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 김영근 의원 5분 발언
등록일 : 2019-12-20 16:07 | 최종 승인 : 2019-12-20 17:05
주현주
▲사진 =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 김영근 시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내외경제 TV/충북=주현주 기자

[내외경제=주현주] [내외경제 TV/충북=주현주 기자]▲ 복지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근 의원 - 청주시 공공도서관 문화를 조성·발전시키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개인 또는 국가의 경쟁력은 다양성, 창의성, 융복합능력에서 나오는 것이고, 이러한 것들의 기반은 어린 시절부터 독서습관에 의한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들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2차, 3차 생산품이고 지식의 토대가 없는 사람들은 돈을 주고 사서 즐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시민들의 독서 문화가 중요하고 공공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국의 공공도서관은 오래 전부터 폭넓은 지식자료 서비스는 물론 각종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주민이라면 차별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누리게 하고 있다.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니 미국 전역의 공공도서관들은 지역사회의 문화, 교육, 여가와 정보의 핵심시설이자 소통의 장으로서 지역주민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최고의 발명으로 손꼽히는 금속활자 인쇄술을 가장 먼저 만든 도시 청주도 공공도서관에 대한 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시대의 변화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 규모의 독서대전 행사를 진행하면서 청주시민이 책을 가까이함으로써 인간적 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청주시만의 독특한 공공도서관 문화를 조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몇 가지 제언한다.

첫째, 직지특구 내에 13개 권역별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시립도서관을 이전·확대 조성하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는 우리 민족과 인류의 자랑이자 청주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해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직지와 고인쇄박물관이 있는 직지특구에 2022년에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록유산센터라는 자랑스러운 유엔 기관이 들어온다. 

직지특구에 시민들을 위한 대표도서관이 함께 있으면 여러 도서관간의 시너지효과와 시민들의 자부심 고양에도 효과가 클 것이다. 

13개 권역별 공공도서관의 메인인 용암동시립도서관을 직지특구 내로 이전 확대 조성해 충청북도의 대표도서관 기능과 우리 지역의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해 후대에까지 계승하는 역할을 수행해야한다 

둘째, 독서대전 행사 추진에 따른 성과와 미흡한 점을 파악해 청주의 색과 맛이 있는 책 축제로 승화해야 한다. 

청주시 독서대전 행사의 가장 큰 성과는 시민 중심의 독서회를 축제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이다. 

미흡한 점은 독서대전의 목표가 불분명해 각 프로그램들의 맥도 제대로 잡지 못했고 지역의 독서회의 참여가 장점일 수 있으나 독서회의 작가와의 만남은 독서회 회원들 위주로 진행해 다수의 관객들이 불편함과 소외감을 느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용면에서 북누리 축제와 다를 것이 없고, 다른 도시의 독서행사와 차별성이 부족하다. 

이러한 지적을 밀알 삼아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완성된 청주시만의 책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역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출판사, 서점 등 독서생태계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서 동아리와 연대해 "책의 도시, 청주"를 완성시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동영상)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 김영근 의원 5분발언 


셋째, 기존 13개관 공공도서관들의 차별화된 운영을 제언한다.

지역사회 환경의 변화와 노동시간의 단축에 따른 여가시간의 증대 그리고 지역별 불균형이 가속화됨으로써 지역의 쇠퇴와 소멸이 발생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주민들은 급격한 개인화를 겪고, 공동체는 붕괴되고 있으며 사회적 갈등은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보기 위한 노력으로 지역마다 위치한 공공도서관이 주축이 돼 사회적·시대적 환경의 변화에 맞춰 도서관 서비스를 특화시켜 나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제대로 길러줄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지식에 접근하고,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공동체적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변신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세상을 바꾸는 시민들의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