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선수 늘어난 수비 부담에 공격 기회↓

▲리버풀이 1위 자리를 양보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챔피언스리그가 조별리그를 끝내고 잠시 휴식기를 가진 가운데, 2019-2020 프리미어리그는 계속된다.  

지난 17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쥔 구단은 리버풀과 번리, 본머스, 셰필드, 웨스트햄, 토트넘, 맨시티다. 리버풀은 왓포드에 2대0을 기록하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도 울버햄튼을 상대로 2골을 기록, 승리했다. 맨시티는 아스널에게 3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거뒀다. 레스터 시티와 노리치 시티, 맨유와 에버턴,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라이튼은 1대1 무승부였다.

이 경기로 epl 순위가 다소 변경됐다. 리버풀이 승점 49점, 앞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레스터와 맨시티, 그리고 첼시가 뒤를 쫓고 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 5위로 상승했다. 6위는 멘유, 7위는 셰필드, 8위 울버햄튼, 9위는 크리스탈 팰리스, 10위는 아스널이다.  

▲토트넘이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사진=Ⓒ토트넘 공식 SNS)

18번째 경기는 내일 21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에버턴과 아스널의 경기로 시작된다. 22일 일요일 0시에는 아스톤 빌라와 사우샘프턴, 본머스와 번리, 브라이튼과 셰필드, 뉴캐슬과 크리스탈 팰리스, 노리치 시티와 울버햄튼의 경기가 진행되고 이후 새벽 2시 30분에 맨시티와 레스터 시티, 오후 11시에 왓포드와 맨유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 경기일정은 23일 월요일 새벽 1시 30분이며 상대는 첼시다. 프리미어리그 중계 방송은 스포티비온과 스포티비 나우가 맡았다.  

상위권 안착에 성공한 토트넘이 첼시를 만났다. 첼시전에서 승리할 경우 득실차에 의해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한 계단 올라갈 수 있다. 부진을 이어가던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이후, 조제 모리뉴 감독을 새롭게 맞이해 부진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 손흥민의 팬들은 불만을 표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여러 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이,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수비 부담이 늘었다는 것. 줄어든 공격 기회에 매 경기 손흥민의 골을 기대하고 있던 사람들의 실망이 크다. 이번 첼시전에도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가운데, 손흥민 선수가 이번에도 수비 부담에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못할지 축국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 선수의 연봉은 한화 약 110억 원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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