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초로기 치매란? 젊은 치매 더 위험해 미리 예방법 알아둬야...치매 초기증상 자가진단 검사하기
치매 환자 범죄에 노출될 위험 높아
등록일 : 2019-12-19 14:38 | 최종 승인 : 2019-12-19 14:38
양윤정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사진=ⒸSBS 좋은아침)

[내외경제=양윤정] JTBC 시사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선 오늘 19일, 치매 간병인을 다룬다. 초로기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를 간병한 젊은 자녀 두 명은 비슷하면서 다른 상황에 처해 있다. 효자라고 불리지만 효자라는 말에 화를 내는 아들, 9년간의 간병 끝에 존속 살해범이 된 아들. 두 사람의 인생을 되짚어 본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인구도 늘어나고 있다.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치매는 범죄에 연루될 위험이 크다.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치매 환자에게 사기를 치거나 간병인이 잠시 눈을 돌린 사이 혼자 외출해 그대로 실종되는 경우도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살인 사건이다. 치매에 걸려 공격적인 행동을 하고 피해망상에 시달리다 가족을 살해하는 사건, 수년간 간병생활을 하다 우울증, 생활고 등에 괴로워하고 치매 환자를 살해하는 사건 등 안타까운 사건들이 종종 언론을 통해 보도된다.  

▲치매 환자는 주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사진=ⒸGettyImagesBank)

치매는 원인도 치료법도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미리 치매 예방을 하며 치매 발병 시 초기에 발견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 초기증상을 판단하는 자가진단 테스트는 다음과 같다. 각 질문에 내용에 대해 아니면 0점, 가끔 그렇다면 1점, 자주 그렇다면 2점을 더한다.  

1. 오늘 날짜와 요일을 잘 모른다.

2. 자신이 둔 물건이 찾지 못한다.

3.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4. 약속을 잊어버린다.

5. 물건을 가지러갔다 잊어버리고 그냥 나온다.

6. 물건이나 사람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아 머뭇거린다.

7. 대화를 할 때 이해를 잘 못해 반복해서 물어본다.

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9. 계산능력이 떨어진다.

10. 성격이 변했다.

11. 잘 다루면 기구(세탁기, 밥솥, 경운기 등) 사용이 서툴러졌다.

12. 집안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한다.

13. 상황에 맞는 옷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한다.

14. 신체에 문제가 없는데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다.

15.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고 한다.

6점 이상은 정밀 검사를 추천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소개된 치매는 초로기 치매다. 초로기 치매는 우리가 흔히 아는 노인성 치매와는 달리 젊은 나이에 갑자기 일어나는 치매를 말한다. 나이대는 주로 45~60세,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초로기 치매의 원인은 알츠하이머 치매보다는 전두측두엽, 혈관성, 알코올성 치매 비율이 높다.

치매 예방법에는 두뇌를 쓰는 놀이를 자주 하고 독서, 글쓰기도 도움이 된다. 식생활도 중요해 생선과 야채를 두루 먹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한다. 술과 담배는 지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