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천화폐 모아 활성화 '주춤''''제천시의회 이벤트비용 전액삭감
등록일 : 2019-12-18 00:00 | 최종 승인 : 2019-12-18 23:01
김현세
▲사진 = 제천 화폐 '모아' 5만원권 ⓒ내외경제 TV/중부= 김현세 기자

[내외경제=김현세] [내외경제 TV/중부= 김현세 기자] 충북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천 화폐 '모아' 활성화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18일 제천시의회는 제283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위원회를 개회하고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예산 삭감 내역을 재 검토했다.

그 결과 제천 화폐 활성화·제천 행복교육지구 사업 등 94억 7628만 2000원 예산 중 42억 4331만 4000원 삭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을 드리고 있는 제천 화폐 모아 활성화 사업과 제천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천시 일자리경제과가 올린 '제천사랑 상품권 구입 인센티브(경품)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6% 할인제도를 운영하는 가운데 경품까지 하는 것은 타당하지않다'며 전액 삭감했다.

하지만 제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의 인센티브를 적용해 많은 시민들이 제천 화폐 모아 구입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두고 산건위 한 위원은 "전체 의원의 의견은 아니다. 자치행정위 3명, 산건위 3명 등 6명의 위원이 참석한 예결위에서 무기명투표가 아닌 거수 투표가 진행되며 삭감을 반대하는 의원들조차 삭감을 반대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 됐다"며 "몇몇 의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품 추첨 행사는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3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천화폐 모아를 도입하고 현재까지 매월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권 및 모아 100만 원을 10명의 당첨자에게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