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갱년기에 좋은 음식 오미자와 산수유 효능...여성갱년기증상 남성갱년기증상 완화에 효과적
오미자 중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
등록일 : 2019-12-17 13:31 | 최종 승인 : 2019-12-17 13:31
양윤정
▲4~50대 중년이 되면 갱년기가 온다.(사진=ⒸGettyImagesBank)

[내외경제=양윤정] 여성, 남성 호르몬 분비 저하로 찾아오는 갱년기. 병은 아니지만 갱년기 증상들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또한, 갱년기에는 살이 찌기 쉬워 다이어트를 고려해야 하며 각종 성인병의 발병율도 높아져 여성도 남성도 갱년기증상 완화를 위해 이것저것 챙겨먹는 것이 좋다. 여성갱년기증상과 남성갱년기증상, 그리고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먼저, 여성갱년기증상부터 살펴보자. 여성갱년기증상은 자각증상이 분명하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이 갱년기가 온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얼굴홍조와 몸에 열이 올라오는 발한이다.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하며 불면증과 함께 우울, 불안 등이 찾아온다. 뼈에 도움을 주던 여성 호르몬이 감소, 골밀도가 떨어져 골다공증과 같은 뼈 관련 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런 증상들은 모두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 일어난다. 증상 완화를 위해선 부족해진 여성 호르몬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여성갱년기에 좋은 음식으로 석류가 인기가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석류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풍부하기 때문. 하지만 어떻게 석류만 먹을 수 있을까. 다른 갱년기에 좋은 과일을 찾는다면 오미자를 추천한다.  

▲오미자(사진=ⒸGettyImagesBank)

오미자는 다섯 가지의 맛이 느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미자는 안면홍조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뼈 조직을 손상시키는 세포를 억제해 골다공증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오미자의 리그난 성분은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지방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을 방해해 내장지방 면적을 줄이는 다이어트 효과도 가져온다. 리그난 성분은 과육보단 씨앗에 더 많이 들어있어 오미자를 먹을 때는 씨앗까지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성들의 갱년기증상이 워낙 두드러져 여성들만 갱년기가 오는 것 같지만 갱년기는 남자에게도 찾아온다. 남성갱년기증상은 기력 저하, 근력 및 지구력 저하, 체지방 증가, 집중력 저하, 우울증, 불면증 등이다. 여성들에 비해 증상이 눈에 띠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도 하는데, 남성 갱년기 증상도 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하게 나타는 경우가 있다.  

▲산수유(사진=ⒸGettyImagesBank)

남자갱년기증상에 좋은 음식 중에는 산수유가 있다. 산수유는 산수유나무의 열매로 전립선이나 정력에 좋다. 갱년기로 인해 약해진 간가 신장도 보호해준다. 이외 산수유 효능에는 방광염, 야뇨증, 고혈압 예방, 나트륨 배출 등이 있다. 비타민A도 풍부해 눈에도 좋은 음식이다. 산수유의 코르닌 성분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로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