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신화/내외뉴스통신] 박정금 기자 = 로베르트 피쏘 슬로바키아 총리이자 대통령 후보가 23일 축구 경기 도중에 왼쪽 다리를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바키아 언론은 피쏘 총리가 슬로바이키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코시체에서 열린 '청년민주주의자' 축구 경기에 참석했다가 왼쪽 다리에 부상당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검사결과 왼쪽 다리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고 보도했다.

피쏘 총리의 대변인 베아트리체는 그가 조마간 수술받을 예정이라며 총리 및 대통령 후보자로서 관련 일정은 그의 몸 상태에 따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슬로바키아 대통령 선거는 3월 15일에 시작된다. 후보자 중 한 명인 피쏘 현직 총리는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는 등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갖고 있으며 점차 더 올라가는 추세다.

kyokeum@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