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부친상 "치매 앓으셨다" 고백 점점 늘어나는 치매 인구 치매 초기증상은?...건망증과 구분해야
양윤정 기자
기사승인 : 2019-12-13 11:47

치매 예방 손과 머리를 쓰는 취미생활 추천
▲함소원이 부친상을 당했다.(사진=Ⓒ함소원 SNS)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는 함소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연하의 남자친구 진화와 결혼해 화제가 됐다. 함소원 진화 나이차이가 무려 18살이 나는 것. 함소원은 40대, 진화는 20대다. 둘은 큰 나이차에도 딸아이를 낳고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일 함소원 측은 아내의 맛 촬영에 불참하며 부친상을 전했다. 함소원의 아버지는 전쟁참전용사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 현충원에 안장됐다. 함소원은 한 예능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당시 함소원은 "아버지가 치매를 앓고 있다"며 "요양원에 계신다"고 전했다.

치매는 정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도 급증, 이에 정부에서는 치매 치료 연구를 위한 지원비를 9년에 걸쳐 약 2천 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치매는 어떤 질환이라고 하기 보단 뇌의 손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정신,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을 포괄적으로 칭하는 병명이다. 알츠하이머 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다.  

▲치매 예방을 위해 타인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사진=ⒸGettyImagesBank)

치매는 초기에 발견해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 초기증상으로 말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사람이나 물건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같은 말을 반복한다. 말수가 적어지고 발음이 어눌하다. 감정기복이 심해 이유 없이 화를 내고 우울해 하며 욕을 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잘 가던 길을 갑자기 헤매게 되거나 중요하지 않은 물건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모습도 치매 증상으로 언급된다.  

치매의 주요 증상이 기억력과 관련돼 치매 의심은 자주 '깜박 깜박' 잊을 때 시작된다. 평소 건망증이 심한 사람도 치매를 걱정하곤 한다. 건망증과 치매를 달라 이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건망증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차키를 분명 어딘가에 올려뒀는데 어딘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는 건망증일 수 있다. 만약 치매라면 자신이 차키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을 경우가 많다. 또한, 건망증은 보통 힌트를 주면 떠오른다. 주방에 뭔가를 하려고 들어왔는데 그게 뭔지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돌아왔는데, 거실에 있던 과일을 보고 과일칼을 가지러 갔었다는 사실이 생각이 났다면 건망증이다. 치매 환자는 어떤 힌트를 줘도 생각을 해내지 못할 수 있다.  

치매 예방방법에는 금연, 금주와 규칙적인 운동, 손을 움직이고 머리를 써야 하는 취미생활, 타인과의 교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