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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덕후 배우 박정민 '그것만이 내 세상' 서번트 증후군 연기로 주목...서번트 증후군이란?
자폐증·아스퍼거증후군 등 인지 장애 환자에게서 드물게 나타나
등록일 : 2019-12-13 11:10 | 최종 승인 : 2019-12-13 11:10
양윤정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 환자를 연기했다.(사진=Ⓒ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내외경제=양윤정]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정민이 출연했다. 박정민은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올해 나이 만 32세의 배우다. 박정민의 학력은 어마어마한데, 학창시절 전교권 성적이었으며 명문 고등학교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입학했다. 이후 꿈을 위해 자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예종 영화과에 들어갔고 연기과로 전과해 연기를 시작했다. 2015년 개봉한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동주'에서 주연 송몽규를 연기해 주목을 받았다. 박정민은 동주로 각종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진태 역을 열연해 화제를 모았다.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증, 지적장애를 가진 환자가 특정 분야에서 놀라운 재능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의 진태는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다. 실제 사례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스티븐 월트셔. 영국 출생인 그는 3살 때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 혼자서는 제대로 된 생활을 할 수 없었던 스티븐 월트셔는 7살 때부터 그렸던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헬리콥터를 타고 20분간 바라본 뉴욕 풍경을 기억에만 의존에 길이 5m의 대형 그림을 그리는 영상으로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림 외 1만 여건의 책을 암기하거나 한 번 들었던 음악을 그대로 완벽하게 재현하는 등 뛰어난 기억력과 함께 미술, 음악 등의 분야에서 재능을 보인다. 서번트 증후군은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서번트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되는 질환은 자폐증과 아스퍼거증후군과 같은 정신 행동 장애 환자다. 자페증은 발달장애의 일종으로 타인과의 교류가 어려워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듯한 상태를 말한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선척적 요인, 생화확적 요인, 유전적 요인, 뇌구조 및 기능 이상이 유력한 원인으로 언급된다. 자폐증 증상은 사람보단 물건에 관심이 많고 어린 시절 부모와의 애착 관계도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의사소통 장애, 언어장애를 보이기 쉽고, 의미 없는 반복행동을 자주 한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증과는 조금 다르다. 아스퍼거증후군은 만성 신경정신 질환으로 사회적응 발달, 언어발단이 늦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이는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호소해 사회적 교류가 힘들다. 반복적인 대화, 표정 변화 미비, 반사회적 행동, 동작성 지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