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가슴통증 혹시 심장병 증상? 협심증·심부전 초기증상 알아보기...합병증 심근경색 주의해야
협심증 원인 따라 안정형 불안정형 변이형으로 구분
등록일 : 2019-12-13 10:31 | 최종 승인 : 2019-12-13 10:31
양윤정
▲심장 질환을 조심하자.(사진=ⒸGettyImagesBank)

[내외경제=양윤정] 우리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이 '심장'을 선택할 것이다. 주먹만 한 크기의 심장은 끊임없이 움직여 혈액을 몸 구석구석으로 보낸다. 심장이 멈춘다는 것은 곧 사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명과 직결된 심장, 심장 관련 질환에 대한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다.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협심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은 상태에서 심한 운동, 심한 스트레스, 과식, 흡연, 추운 날씨에 의해 발생하는 안정형 협심증. 주로 운동이나 계단을 올라갈 때 발생한다고 한다. 관상동맥이 막혀 예고 없이 혈류가 갑자기 줄어드는 불안정형 협심증,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관이 좁아지는 변이형 협심증이다. 변이형 협심증은 새벽, 아침에 주로 나타난다고 한다.  

협심증 증상은 가슴통증 및 가슴 불편감이 가장 대표적이다. 가슴 중앙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짓누르는 느낌, 쥐어짜는 느낌이 든다. 통증은 가슴을 넘어 어깨, 목, 팔, 턱까지 번질 수 있다. 발한, 어지러움, 복통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협심증 치료는 혈관을 넓히고 혈류량을 높이는 약물치료나 혈관을 인위적으로 넓혀주는 수술, 아예 혈관을 인공 혈관으로 교체하는 수술 등이 진행된다. 협심증은 사망 위험이 높은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

▲협심증은 가슴통증이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다.(사진=ⒸGettyImagesBank)

협심증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의 문제라면 심부전은 심장 자체의 문제다. 심장의 이상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기능, 혹은 혈액을 받아들이는 기능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발생한다. 심부전의 원인은 다양하다. 혈관질환이나 심근경색이 가장 흔하며 유전적 요인, 바이어스 감염, 고혈압 등이 원인으로 언급된다. 심부전의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 숨이 차오르는 것이다. 계단을 오르는 등의 간단한 행동에도 숨이 심하게 차다. 호흡곤란에 의한 기침도 나타날 수 있다. 심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피로감, 운동 저하와 부종, 복수, 간 비대, 체중 증가 등이 생길 위험이 높다.  

심부전 치료는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 금주는 당연한 이야기고 고혈압과 당뇨를 관리한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도 필요하다. 심부전 수술은 중증 환자 일부에게만 진행한다. 심부전 말기인 사람에겐 심장 이식 수술을 권장하지만 적합한 기증자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