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노인빈곤율 1위 '대한민국', 2020년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오른다?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격까지
등록일 : 2019-12-11 10:26 | 최종 승인 : 2019-12-11 10:26
박희연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내외경제=박희연] 우리나라는 OECD 노인빈곤율 1위 국가다. 2017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인구 중 중위소득 50% 이하 인구 비율을 말하는 '노인빈곤율'은 43.8%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OECD 평균인 14.8%에 비하면 무려 세 배나 높은 수치다. 노인들의 대표적 노후 수단인 국민연금은 고갈 위기에 놓여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19~2060년 국민연금 재정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적립금은 올해 681조5000억 원에서 2039년 1430조9000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54년 고갈될 전망이다. 국민연금 가입자 수도 올해 2187만 명으로 최고점에 이른 뒤 점차 감소할 전망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민연금 수급자의 연금수령액은 내년 1월부터 조금 더 인상된다. 올해 물가 상승을 반영해 연금액이 상향 조정되기 때문이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국민연금 예상수령액·납부액 조회

국민연금이란, 개인이 소득 활동을 하는 동안 납부한 보험료를 기반으로 나이가 들거나 사고·질병으로 인한 사망 또는 장애를 입었을 때 본인이나 유족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국민연금 납부액·수령액 조회와 국민연금 납입 기간 조회는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최근 화제가 됐던 '국민연금 전자문서' 카카오톡으로도 남은 국민연금 납입 기간과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을 조회할 수 있다.

국민연금 최소 납입 기간은 10년, 국민연금 수령 나이는 출생연도와 국민연금 수령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국민연금 수령방법은 일반 노령연금과 조기노령연금, 분할연금으로 나뉜다. 2019년 국민연금 수령 나이 조건은 1952년 이전 출생자의 경우 ▲노령연금 60세 ▲국민연금 조기 수령 66세 ▲분할연금 60세다. 또 1953~1956년생은 ▲노령연금 61세 ▲조기노령연금 56세 ▲분할연금 61세다. 1957~1960년생은 ▲노령연금 62세 ▲조기노령연금 57세 ▲분할연금 62세다. 이어 1961~1964년생은 ▲노령연금 63세 ▲조기노령연금 58세 ▲분할연금 63세다. 또 1965~1968년생은 ▲노령연금 64세 ▲조기노령연금 59세 ▲분할연금 64세다. 더불어 1969년생 이후 출생자는 ▲노령연금 65세 ▲조기노령연금 60세 ▲분할연금 65세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2019년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격

또 우리나라는 만 65세 이상 한국 국적을 가진 국내 거주자로, 소득과 재산이 많지 않은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보다 10조 원 넘게 증액된 82조5269억 원으로 확정되면서 다음 달부터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 원 지급 대상이 소득 하위 40%까지 확대된다.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격은 가구 소득 인정액이 단독가구 월 137만 원 이하, 부부 가구 219만2천 원 이하여야 한다. 2019년·2020년 기초연금 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에서 신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