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신화/내외뉴스통신] 박정금 기자 = 파키스탄 군대가 23일 서북쪽 카이버를 습격해 무장세력 38명을 토벌했다고 밝혔다.

군대는 이번 공습으로 6개의 무장세력 은닉처를 찾아냈으며 38명의 무장세력을 죽였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공습 때 폭탄 제조 공장을 파괴해 대량의 폭약을 폭발시켰다고 보도했다.

탈레반 지부는 16일 모흐만드 지역을 습격해 안보원 23명을 살해했으며 이에 대해 탈레반 무장세력 한 명이 감옥에서 살해당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이에 파키스탄 정부는 탈레반과 대화하려고 노력했었지만 습격사건으로 17일 탈레반과 예정돼 있던 회담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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