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신화/내외뉴스통신] 박정금 기자 = 블라디미르 레박 우크라이나 의장이 22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캐슈 린스키 우크라이나 부의장이 의회 회의에서 레박 우크라이나 의장이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며 이 때문에 사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호르 깔례트니크 우크라이나 제 1 부의장도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키예프 유혈사태 이후 국회의원 총 210명 중 28명이 탈퇴했고 이는 계속되고 있다.

한편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21일 반대파 지도자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충동을 끝내고 3개월간 지속됐던 정치위기를 해결하자는 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은 2004년 헌법 회복, 민족단결, 대통령 선거 등의 내용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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