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면역력에 좋은 음식 영양제 보다 몰로키아! 장수촌 비결에 불치병까지 나았다? 효능과 먹는법
왕의 채소 몰로키아 클레오파트라도 즐겨먹어
등록일 : 2019-12-10 10:20 | 최종 승인 : 2019-12-10 10:20
양윤정
▲몰로키아는 이집트가 원산지다.(사진=ⒸSBS 닥터필생기)

[내외경제=양윤정] 추운 겨울이 왔다. 이처럼 면역력을 높이고 싶은 계절이 어디 있을까. 감기와 독감에 차가운 바람에 뼈가 시린 곳도 여러 군데다. 면역력 높이는 방법에는 적절한 운동과 찬 음식을 멀리하고 몸, 특히 배를 따뜻하게 만들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값비싼 면역력 영양제를 먹기 전, 우선 면역력 높이는 음식으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보자.

몰로키아는 이집트를 원산지로 가진 채소다. 왕의 채소라고 불리는데, 왕에게 받쳤다는 다른 건강식품들과 달리, 몰로키아는 직접 왕가에서 독점 재배해 왕의 채소라는 별명을 가지게 됐다.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던 음식으로 유명하며 어떤 왕은 몰로키아를 먹고 불치병을 회복했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져 내려온다. 또한, 일본의 유명 장수촌 마을에서도 몰로키아를 즐겨 먹는다고 알려졌다.  

▲몰로키아는 시금치 맛이 난다고 한다.(사진=ⒸSBS 좋은아침)

몰로키아는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 중, NK세포와 관련이 있다. NK세포는 바이어스 감염 세포,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면역세포다.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는 다른 세포와 달리 특정 단백질이 적어지는데, NK세포가 이를 감지해 해당 세포를 찾아낸다고 한다. NK세포가 암세포를 발견하면 암세포에 달라붙어 세포막에 구멍을 뚫는다. 그 안으로 암세포를 죽이는 물질을 넣어 암세포를 죽인다. 몰로키아의 피톨이라는 성분이 바로 이 NK세포 활성화를 돕는다. 면력역을 높여줌과 동시에 암 예방,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 이외 비타민A가 풍부해 눈에 좋은 음식이며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이 함유, 활성산소 억제로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지방이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감소한다고 한다.  

몰로키아는 잎을 섭취한다. 몰로키아 잎, 몰로키아 과립, 몰로키아가루, 몰로키아 분말 등을 시중에서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몰로키아 먹는 법은 다양하다. 요거트에 뿌려 먹거나 차로 우려 마신다. 맛은 시금치와 비슷하며 허브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