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이나 외국인직접투자 180만 달러 증가…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
등록일 : 2019-12-09 13:29 | 최종 승인 : 2019-12-09 13:30
김성한
2019년 1~9월까지 우크라이나의 FDI가 180만 달러까지 증가하며 약 5.5% 성장했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내외경제=김성한 ] 올해 1~9월 우크라이나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이 180만 달러(21억 3,000만 원)까지 증가하며 약 5.5% 성장했다. 10월 1일 기준, 우크라이나의 FDI 총액은 347억 달러(41조 2,000억 원)를 기록했다.

2019년 외국인직접투자

우크라이나 통계청에 따르면, 적용 기간 우크라이나 경제에 대한 신규 투자는 17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약 10억 달러는 투자를 회수했다. 투자회수란 자산 또는 자회사의 매각 또는 청산을 하는 정부 또는 기관의 행위를 일컫는다. 자금이 축소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크라이나 통계청은 양적 재평가가 약 11억 달러(1조 3,092억 2,000만 원)에 달한다고 합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최대 투자자는 ▲사이프러스 7억 6,100만 달러(9,057억 4,220만 원) ▲러시아 2억 2,000만 달러(2,618억 4,400만 원) ▲네덜란드 4억 3,800만 달러(5,212억 2,000만 원) ▲독일 9,000만 달러(1,071억 원) ▲스위스 1억 3,300만 달러(1,582억 7,000만 원) 등이다.

 

 

경제 발전에서 FDI와 그 역할

FDI는 한 국가의 개인 또는 기업이 또 다른 국가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투자자들이 해외 사업 자산을 획득하거나 다른 국가에서 해외 사업체를 운영하고 싶을 경우 발생한다. 2016년 연구에 따르면, FDI는 한 국가의 경제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FDI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 하나는 국내 자본이 확대되고 최고의 사업 방식과 혁신, 경영 및 마케팅 기술, 신기술 등이 전달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아진다. 두 번째는 국가의 상태 및 정책 환경으로 FDI의 영향을 판단할 수 있다.

FDI는 한 국가의 개인 또는 기업이 다른 국가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일컫는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우크라이나가 FDI 유치를 위해 실시한 노력

금융그룹 인베스트먼트 캐피탈 우크라이나의 창립 파트너 마카르 파세니크는 FDI를 유치하는 것은 경제 성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경제 성장과 경쟁 우위를 강화하려 하고 있지만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파세니크는 덧붙였다.

그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경제 성장은 둔화되고 세계 무역은 수축했으며 사업 기대감은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브렉시트와 무역 분쟁이 투자자 정서에 영향을 미치고 자금 흐름을 저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세계은행은 이율을 삭감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신흥 시장에서 투자할 기회를 탐색하게 됐다.

우크라이나는 국내총생산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형세다. 파세니크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경제 성장은 소비에 의해 유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계 경제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소비만으로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FDI를 유치하기 위해 구조적이며 질적인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의 외국인직접투자 우선 분야에는 농업과 기반시설, 교통, 천연가스 등이 있다. 농업은 우크라이나 수출 수입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GDP의 10%다. 그리고 서비스 부문과 가공산업도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국내총생산 잠재력 때문에 해외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전체 FDI 유입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FDI 유입은 ▲2011년 72억 700만 달러(8조 5,763억 3,000만 원) ▲2012년 84억 100만 달러(9조 9,972억 원) ▲2013년 44억 9,900만 달러(5조 3,538억 원) ▲2014년 4,100만 달러(488억 원) ▲2015년 29억 6,100만 달러(3조 5,236억 원) ▲2016년 32억 8,400만 달러(3조 9,079억 6,000만 원), 2017년 26억 100만 달러(3조 952억 원) ▲2018년 23억 5,500만 달러(2조 8,019억 7,900만 원)였다. FDI 순유입은 비거주 투자자가 실행하는 직접 투자를 의미한다.

 

 

우크라이나 경제 업데이트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우크라이나 경제는 3.6% 성장했다. 농업 수확량 증대와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됐다. 반면, 투자 성장과 제조업은 약세를 보였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의 인플레이션 저하를 도운 요인에는 건강한 자금 및 회계 관리 능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부채와 이자율이 낮아진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내수 불완전성을 극복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제정해 해외 및 국내 기업이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FDI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에 투명하고 개방적인 조건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