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북5개리 주민대표와 면담<사진= 제천시 제공>ⓒ 내외경제 TV/중부=김현세 기자

[내외경제 TV/중부= 김현세 기자] 제천시는 청풍호 수몰로 인하여 청풍면 소재지와 단절된 청풍면 강북5개리의 금성면 편입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청풍면 장선리 마을회관에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하며,공정한 투표 진행과 투표 결과에 승복한다는 내용의 확약서에 강북5개리(황석리, 후산리, 장선리, 부산리, 단돈리) 주민대표가 각각 서명했다.

 투표는 청풍면 강북5개리 19세 이상 투표권자 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주민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1이상(68명)의 투표와 유효튜표수 과반수의 득표로 확정된다.

편입에 대한 주민 간 의 찬반 의견이 갈려 별다른 진전없이 불발되어 지난 달 6일 청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주민공청회 개최 후 이상천 시장의 결단으로 편입 찬성과 반대 양측을 설득하여 강북5개리 주민만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극적으로 합의 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청풍면 강북5개리 금성면 편입 요청은 1985년 청풍호 수몰로 인하여 지리적으로 청풍면 소재지와 단절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문제로 이번 주민투표가 마을 주민 간 불신과 반목을 지우고 발전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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