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상화 "하지정맥류 때문에 못 걷기도"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뭐길래?...하지정맥류 수술방법 레이저도 활용해
하지정맥류 증상 통증 심하면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등록일 : 2019-12-06 11:59 | 최종 승인 : 2019-12-06 11:59
양윤정
▲이상화는 이전 하지정맥류로 고생을 한 적 있다.(사진=Ⓒ이상화 SNS)

[내외경제=양윤정] 2010 벤쿠버 올림픽, 2014 소치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2018 평창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고 2019년 5월 정식 은퇴를 한 이상화는 가수 강남과 열애를 인정, 10월 결혼을 했다. 이상화는 처음에는 베이징 올림픽 도전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는데, 결국 은퇴를 결정 은퇴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무릎 부상으로 도전을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상화 선수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가지고 있었다. 왼쪽 무릎 연골이 달아서 물이 차올랐고 소치 올림픽 전에는 오른쪽 다리에 하지정맥류까지 생겼다고. 이상화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당시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무릎과 발목에 이상이 있었고 하지정맥류도 있어 다리가 저려서 못 움직일 정도였다며 하지정맥류로 코너에서 스피드를 내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한다.  

하지정맥류를 종아리 뒤편, 혈관이 징그럽게 튀어 올라 미용목적으로 치료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 하지정맥류 증상은 피부에 거미줄 모양으로 드러난 보랏빛, 푸른빛 혈관이나 꽈배기 모양으로 튀어나온 혈관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통증과 저림과 같은 증상도 동반된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은 발, 다리가 무거운 느낌, 쉽게 피곤해짐, 다리가 저리고 아린 느낌이며 증상이 심해지면 새벽에 아파서 잠을 못잘 정도의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통증이 있다면 당연히 치료를 해야겠지만 참을만하다며 하지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피부 궤양까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하지정맥류의 통증은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심할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다리 정맥 속 판막의 이상이다. 정맥은 세포에게 영양분을 나눠준 피를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통로다. 다리 정맥은 중력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역류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정맥 속 판막이 이 역할을 한다.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해 혈액이 역류하면 정맥이 확장돼 하지정맥류 증상들이 나타난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만 나타나고 심하지 않은 환자는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는다.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등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개선하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는 등의 생활 습관 교정으로 치료를 대신한다. 하지정맥류 증상이 심각한 환자는 약물치료, 수술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정맥에 약물을 주입해 혈액의 흐름을 바꾼다. 하지정맥류 수술방법은 사타구니, 무릎 아래 피부를 절개해 문제가 생긴 정맥을 제거한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수술도 진행되고 있다. 하지정맥류 치료 비용은 보험처리가 가능한 것과 불가능 한 것이 있어 치료 전 해당 치료의 보험 적용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 예방방법은 다음과 같다. 몸에 꽉 끼는 옷을 입지 않고 장시간 다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겨울철 자주 신는 부츠도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다리를 꼬는 습관도 교정하면 좋으며 하체에 부담을 많이 주는 비만도 하지정맥류에 취약하니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조절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임산부에게도 하지정맥류가 잘 일어난다. 임산부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하지정맥류가 유발되며 출산 후 몇 개월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편, 올해로 만 30세가 되는 이상화는 강남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1987년생인 강남과의 나이 차이는 2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