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영화 '친구' 곽경택 감독 동생 곽규택 변호사의 정치개혁 열망과 새로운 부산을 위한 꿈은 무엇일까?
등록일 : 2019-12-05 18:01 | 최종 승인 : 2019-12-06 11:31
김선영

[내외경제=김선영] [내외경제TV=김선영 기자]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영화 '기생충' 제작자 곽신애 대표의 동생으로 알려진 곽규택 변호사가 오는 7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15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부산에 뿌리내린 지 5년. 부산 영도에 자리 잡은 '법무법인 친구'의 대표변호사로, 자유한국당 부산 중구 영도구 당협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가 정치에세이 '부산의 락(작침 刊)'을 내놓았다.

 

첫 번째 책 '검사의 락'에 이은 곽 변호사의 두 번째 저서인 '부산의 락'은 '고향의 락', '검사의 락', '변호사의 락', '정치의 락'이라는 네 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향의 락'은 젊은 시절 고향에서 보낸 추억을, '검사의 락'에서는 15년 검사 생활에 대한 소회를, '변호사의 락'은 검사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만난 사람들 이야기를, '정치의 락'에서는 정치신인으로서 꿈꾸는 정치에 대한 희망과 정치 개혁에 대한 제언을 담고 있다.

 

곽 변호사는 특히 "지역 국회의원의 연임을 3선까지 제한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지역구를 넘어서는 폭넓은 의정 활동', '권한 남용 방지'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국회의원의 동일 지역구 3선 제한같은 것을 법으로 만들어 제도적인 정치권 물갈이를 해보자. 같은 지역구에서 3선을 한 국회의원은 4선부터는 동일 지역구에서 출마할 수 없도록 하자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3선까지만 같은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한다면, 3선쯤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자기 뒤를 이어 지역을 대표할 정치인에 관심을 갖고 후진 양성도 하게 될 것이다. 지금처럼 언제까지 할지 몇 번을 출마할지 자신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역에 조금이라도 경쟁자가 될 만한 정치신인이 나타나면 그 싹부터 자르려고 하는 행태가 줄지 않을까?(본문 중에서)

 

아울러 "고향을 떠나 검사로서 생활하며 기억에 남은 소중한 날들, 고향 부산으로 돌아와 변호사로, 정치인으로서 내달린 시간들, 그리고 새롭게 만난 부산 사람들의 정겨움을 담았다"는 곽 변호사는 이 책에서 따뜻함이 흐르는 많은 이야기들을 하면서도 정치 개혁과 부산 발전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도 보여준다.

 

북항 재개발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철도 관련 시설의 이전과 재배치가 이뤄져야 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복합리조트의 유치를 이뤄내야 한다. 그리고 부산의 미래를 다시 원도심에서 이끌어 간다는 의미에서 부산 시청의 원도심 이전도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

 

바다로 상징되는 부산이다. 그렇다면 부산 앞바다를 조망하는 북항 재개발 지역에 첨단 스마트 시설을 도입한 부산 시청을 위치시키는 것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본문 중에서)

 

부산 혜광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로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 부산으로 내려와 '법무법인 친구'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현 자유한국당 부산 중구, 영도구 당협위원장으로 정치 개혁과 부산을 위한 정책 개발에 누구보다 앞장서 달리고 있다. 저서로는 검사의 락(2014, 행복에너지 刊)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