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평택방향 장안대교 10중추돌 사고 현장 <사진=화성소방서 제공> ⓒ 내외경제 TV/중부=송영훈 기자 

 [내외경제 TV=송영훈 기자]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에 전국 도로 곳곳에서 빙판길로 인한 사고가 일어났다. 

4일 오전 8시 30분경 출근길 경기 화성시 장안면 평택 방향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 트럭을 운전하던 외국인 근로자 등 2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1t트럭을 몰던 A 씨가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1∼2차로에 걸쳐 멈춰 섰다. 이어 뒤따르던 25t 트레일러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이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긴급 출동한 화성소방서는 차밑에 깔린 부상자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기도는 3일 오후부터  곳곳에 눈이 내렸으며 이날 새벽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하강하는등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들의  블랙박스와를 분석하고 사고목격자들과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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