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A 인터내셔널이 만든 급여동향연례보고서(Annual Salary Trends)에 따르면, 태국은 급여 인상 측면에서 세계 5대 경제 국가 중 하나다.
태국의 실제 급여 인상
부상하고 있는 태국 경제의 실제 임금 인상률은 2019년 3.9%에서 2020년 4.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급여동향연례보고서는 전 세계 68개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재 및 예상 급여 인상을 분석한 것이다. 더구나 내년 태국 인플레이션율이 낮을 것을 미리 예상한 근로자들은 실제 임금은 그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 급여 인상 톱 20 경제국가 차지하다
인도는 대륙에서 실제 급여 인상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2019년 5.4%를 기록했다. ECA 인터내셔널의 리 퀘인 아시아지역 이사는 세계에서 급여 인상이 가장 높은 국가의 대부분이 아시아에 몰려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균 임금 인상은 3.2%로 세계 평균 1.4%보다 높고 유럽 평균 1.1%보다 3배가량 높다.
아시아 국가에서 임금 인상이 높은 이유는 생산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지역에서보다 근로자 임금이 빠르게 인상하고 있다. 인도는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지만 임금 인상 수치는 높게 기록되었다. 한편, 세계에서 2위로 임금 인상률이 높은 국가는 베트남으로 2019년 4.0%에서 2020년 5.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성장 전망 낮춘 태국 중앙은행
태국 중앙은행 매트히 수파퐁세 부행장에 따르면, 태국 중앙은행은 2019~2020년 태국 경제 성장 전망을 낮출 계획이다. 태국 중앙은행은 경제를 구제하는 통화 정책실과 같은 기능을 한다. 통화 정책은 일반 경제 활동 및 가격 변동성을 관리하는 등 한 국가의 경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는 화폐의 수요와 공급을 적절하게 조절해 이룰 수 있다. 그 결과, 외환 안정성을 유지하고 신용 체계 및 자국 화폐를 개선할 수 있다.
수파퐁세 부행장은 태국 은행과 경제 펀더멘털이 강하기 때문에 태국 경제는 위기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현재 태국 중앙은행이 제시한 2019년 및 2020년 경제 성장 전망은 각각 2.8%와 3.3%다. 수파퐁세 부행장은 "성장 전망은 낮춰질 수 있지만, 이는 경제 데이터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ECA 인터내셔셜은 2020년 인도네시아의 임금 인상률이 세계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 다음이 캄보디아이며, 태국과 우크라이나는 공동 5위, 필리핀 7위, 중국과 한국이 8위, 방글라데시가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인접 국가인 파키스탄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다른 상황일 것으로 예측됐다. 다시 말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임금 인상률이 하락하는 유일한 국가로 전망됐으며 파키스탄 근로자들은 전년도보다 급여 수준이 악화될 것이라는 의미다.
한편, 중국의 실질 급여 인상률은 지역 및 세계 평균보다 웃돌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최대 임금 산업과 급여 고용 성장 및 감소율
2018년 기준, 미국에서 최대 임금 및 급여 고용이 성장한 산업을 살펴보면 레저 및 접객업과 건설, 의료 및 사회 복지, 개인 및 가족 서비스, 의료 및 사회 지원, 가정 의료 서비스, 전문가 및 기업 서비스,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 및 관련 서비스, 의료 미 사회 지원, 전문의 순이었다.
한편, 최대 임금이 감소한 산업에는 정보 통신 기업, 연방정부, 도매업, 제조업, 신문사 등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