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양망기에 걸리면서 해상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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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 TV/중부=송영훈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제주항 북쪽 약 1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H호(72톤, 안강망, 목포선적, 승선원 10명)로부터 선원 진모씨(61)가 조업 중 양망기에 걸려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선원을 긴급 구조해 인공호흡 등을 실시하며 제주항으로 입항하였으나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조ㅓ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H호의 선장 및 선원들이 진모씨를 구조해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하였으나 호흡, 맥박 등이 없다는 신고가 오후 1시 20분경 접수됐다. 

무선으로 사고 소식을 접한 제주해경은 H호 선장에게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제주항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했다.   

H호는 오후 2시 43분경 제주항으로 입항했으나 진모씨는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제주시내 장례식장에 안치시켰으며 H호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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