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기도 김포시 석모리 도로에서 쉐보래 쿠루주 승용차가 역주행으로 정면추돌해 대파된  쉐보레 승용차 <사진=김포소방서 제공> ⓒ 내외경제 TV=송영훈 기자

[내외경제 TV=송영훈 기자]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 도로상에서 쉐보레 쿠루주와 현대 맥스크루즈가 정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교통사고로 다골절 중상을 입은 김모씨가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남성이 쉐보레 쿠루주 흰색 승용차를 몰고 교통사고를 낸 뒤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차량 2대와 잇따라 연쇄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1분경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석산입구교차로 인근 왕복 4차로 중 서울 방면 도로 2차로에서 A(28)씨가 크루즈 승용차로 앞서가던 모닝 승용차 뒷부분을 추돌 했다. 

추돌 충격으로 충격으로 모닝 승용차는 옆 차로에서 가던 K3 승용차를 추돌한 뒤 정지했다. 

숨진 A씨는 승용차 운행 방향을 돌려 같은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같은 차로에서 나란히 마주 오던 K7·맥스크루즈 등 승용차 2대와도 잇따라 추돌했다. 
 

▲사진 =  김포시 석모리  한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정면추돌한 사고 차량들 ⓒ 내외경제 TV=송영훈 기자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은 가벼운 상처만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거나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후 숨진 A씨가 몰던 흰색 쉐보레 쿠루주 흰색 승용차량이 교통사고로 정면충돌이후  차량 앞부분에 불꽃과 함께 불길이 치솟아 김포소방서는 총인원 33명 소방 27명, 경찰 6명 등이 출동했다.  

장비는 소방차량 총14대중 펌프,물탱크차량 4대, 구조차량 2대, 구급차량 4대, 기타 4대등이 출동해 화재와 사고현장 수습을 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우선적으로 인명구조가 진행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오후 5시 20분경 완진됐지만 사고 차량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경가도 감포시 석모리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추돌사고 난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김포소방서 제공> ⓒ 내외경제 TV/중부=송영훈 기자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과 사고차량들의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차량의 불랙박스를 수거해 정밀 분석에 들어갔으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운전자 A씨가 숨져 차량이 역주행한 이유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음주운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6일 오후 2시28분 경 남양주시 외부읍 덕소리 공용주차장 주차된 승용차량 운전석 사이드미러와 앞바퀴 바닥부분에서 불꽃이 발생했다.   

화재신고는 차량주인인 윤모씨(46) 가 햄버거 매장에서 음식을 먹다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포소방서에 의해 오후 3시 3분에 완진됐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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