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인상 만드는 돌출입 콤플렉스 '앞니교정'으로 극복
이수정 기자 기자
기사승인 : 2018-04-02 13:22

▲황영철 원장(사진제공=예쁜얼굴바른이치과(예바른치과))

[서울=내외경제TV] 이수정 기자 = 대학 졸업반 김 씨(여 23세)는 취업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대학생활을 열심히 해온 덕에 학점과 어학점수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문제는 면접이었다.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너도나도 스펙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이력서만으로는 좁디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최근 면접스터디를 시작했다.

취업준비생들끼리 정기적으로 모여 모의면접을 하면서 표정, 말투, 태도 등을 고쳐 나갔다. 매주 피드백을 받고 교정을 해온 덕에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문제는 인상이었다. 가만히 있어도 퉁명스러워 보인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 표정의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는 돌출입이었다.

김 씨는 "평소 친구들에게 표정이 안 좋아 보인다는 말을 가끔 들은 적은 있었지만 면접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인지는 몰랐다"며 "취업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마이너스가 될 것 같아 졸업 전에 치아교정을 통해 돌출입을 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돌출입을 가진 사람들은 항상 튀어나와 있는 입 때문에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사기도 한다. 퉁명스럽고 화가 난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아무리 트렌디하게 스타일링을 해도 세련된 이미지를 주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치아는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가지런하고 새 하얀 치아는 선하고 밝아 보이는 분위기를 준다. 반대로 치아가 고르지 못하고 돌출돼 있을 경우 단정해 보이는 이미지를 해칠 수 있다.

심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도 야기한다. 돌출입은 입술이 다물어지지 않아 구강 위생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저작기능에도 이상이 생겨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거나 발음이 새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사례도 있다.

돌출입은 치아나 턱뼈가 앞쪽으로 돌출되어 옆에서 보았을 때 코끝이나 턱끝보다 입이 앞으로 튀어 나온 상태를 말한다. 원인은 △위아래 턱뼈의 위치는 정상인데 치아만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 △치아는 가지런하지만 위아래 턱뼈의 윗몸뼈 자체가 튀어나온 경우 △잇몸뼈와 함께 치아도 튀어나온 경우 등으로 다양하다.

이러한 돌출입은 교정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교정 장치와 시술방법이 다양화되면서 앞니 부분교정을 통해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다만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상악과 하악 중 한 곳만 교정해 돌출입을 교정할 수 있는 상태인지 아니면 턱관절과 교합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같이 해결해야할지를 전문 의료진의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건대치아교정치과 예쁜얼굴바른이치과(예바른치과) 황영철 원장은 "돌출입 교정은 그 원인이 다양한 만큼 교정방법 역시 환자 개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달리 적용해야 한다"며 "치과 선택 전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고 환자 중심 치료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아교정은 교정 과정뿐만 아니라 사후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교정이 끝난 뒤에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치과인지 확인하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cjs1210@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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