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리샘한의원 분당점 강기림 원장)

[서울=내외경제TV] 임정애 기자 = 날이 풀리고 기온이 영상으로 웃돌면서,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이렇듯 봄이 찾아와 파릇한 새싹이 올라올 때쯤이면, 현대인의 평생 숙제라는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마주한다.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 트랜드모니터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 정도가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살과의 전쟁을 계획하고 있는 셈이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은 대부분 간헐적 단식을 동반한 무리한 식단조절을 선택한다. 학업이나 일에 치여 운동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도 없는 탓에 현실적인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남들보다 훨씬 적은 식사량에도 기력만 빠질 뿐, 살은 쉬이 빠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게 먹는 것 같은데, 유독 나만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

한방다이어트 전문 리샘한의원 분당점 강기림 원장은 "다이어트에 식이관리는 필수적이지만, 무리한 단식은 몸을 망가뜨리고 요요현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특히, 같은 종류와 양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쉽게 살이 찌는 사람이 있다. 이는 신진대사와 체형의 불균형 때문이다."라고 첨언하며,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한방다이어트를 권했다.

한방 다이어트란, 다이어트 한약으로 체내 신진대사 불균형과 체질을 개선해 비만을 치료하고 요요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다이어트가 비만이란 질병의 표면적 현상에 노력을 기울이는 반면, 한방 다이어트는 근원인 체질을 살이 쉽게 찌지 않도록 개선해, 체중감소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한방 다이어트로 체질 개선이 이루어진 이후에 체형교정과 골반교정 프로그램은 필수적이다. 비만으로 인해 틀어진 골반과 척추는 통증, 저림, 순환장애 등의 악영향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형교정 프로그램의 추나치료, 파동치료, 교정침치료를 통해 안면비대칭, 척추 및 골반의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

이처럼, 한방 다이어트와 체형교정 프로그램을 병행하면 체지방 감량과 체중감소는 물론. 혈액순환 개선과 부종 완화 등. 요요현상 걱정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로 올 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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