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청 대강당서 27일 오후 4시 저서 '바다 위에서 새벽을 보다' 선보여

▲사진=민주당 황기철 경남 진해지역위원장의 저서 '바다 위에서 새벽을 보다' 겉표지.[제공=황기철 진해지역위원장]

[내외경제 TV/경남=남성봉 기자]아덴만의 영웅으로 알려진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황기철 민주당 경남 진해지역위원장이 오는 27일 오후 4시 진해구청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다. 

총 6장으로 구성이 돼 있는 저서는 '바다 위에서 새벽을 보다'라는 제목의 책으로 아덴만여명작전으로 민간인 인질구출 작전과 세월호 사건의 한복판에서 노란리본을 착용한 일, 통영함 방산비리 덫에서 무죄판결까지 등 치열했던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기술했다.  

황 위원장은 해군사관학교 졸업 후 소위를 시작해 해군참모총장까지 올라간 입지적 인물이다.  

특히 그의 아덴만여명작전은 국군이 생긴 이래 최초로 해외에 파병돼 대한민국 군인이 위기에 처한 우리 국민을 단 한 명의 희생자 없이 구해낸 전대미문의 기록적인 '전과(戰果)'이다.  

그 작전의 중심에 황기철 전 제독이 참여해 우리 국민들로부터 영웅이라는 칭호까지 탄생시킨 인물이다.  

이번 저서는 제1장 '시안(西安)으로 떠나다'와 2장 '세월호 사고현장에서의 23일', 3장 '방산비리 올가미에 걸리다', 4장 '아덴만 여명작전', 제5장 '해군사관생도에서 해군수장이 되기까지', 제6장 '시안에서 돌아오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황기철 위원장은 "세월호 사건의 재수사가 이뤄진 가운데 당시의 부족했던 구조체계와 법령, 훈련 등에 대해 언급할 필요를 느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고 출판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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