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신화/내외뉴스통신] 박정금 기자 = 19일 새벽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 주 앨라배마 마을이 극단적 무장세력 '보코하람'으로 의심되는 조직으로부터 습격당해 47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라반 탄코 보르노 주 경찰서 서장은 이 소식을 전하며 수많은 건물도 이번 습격으로 전소됐다고 밝혔다.

앨라배다 경비원이 근무 중 본 사고를 목격했는데 "이는 19일 새벽 4시쯤 갑자기 한 무리의 무장세력이 탄 대형트럭이 마을로 돌진했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는 최근 몇 년동안 끊임없이 폭탄과 테러에 노출돼 왔다. 특히 보르노주는 '보코하람'의 본거지이기 때문에 더 사고가 빈빌하는 곳이다.

한편 2013년 5월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보르노주, 요베주, 아다마와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이 세 개 주에 군인을 더 배치치해 '보코하람'과 전면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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