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적 논란 예상

ⓒ 사진=문대성 의원 공식사이트

[서울=내외경제TV] 장재성 기자 = 20일 새누리당은 부산 사하구갑 문대성 무소속 의원의 재입당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지방선거 의원 차출 등을 고려한 무분별한 의원 수 늘리기라는 비난을 받는 등 논란이 예상되는 행보다.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홍문종 사무총장으로부터 문 의원에 대한 재입당 안을 보고받고, 절차 진행에 동의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문 의원 재입당 절차는 새누리당 당규 제6조 2항에 따라 중앙당 사무처가 부산시당에 승인을 받으면 완료된다.


지난 2012년 4·11 총선을 통해 부산 사하갑에서 당선된 문 의원은 당선 직후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이 악화되자 당선자 신분은 유지한 채 새누리당을 탈당한 바 있다.


당 차원에서 문 의원 재입당이 기정사실화 되는 가운데 그에 따른 반대‧외부 의견 등 논란도 적잖을 전망이다.

한편, 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는 오는 7월14일로 확정됐다.

친박계를 중심으로 '8월 말 개최'를 주장했지만 6월 지방선거와 7월 재·보궐선거 등의 이유로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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