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오른쪽 아랫배와 옆구리 통증은 맹장염 초기증상일 수 있다. 맹장염은 맹장 끝에 6~8cm 길이로 달린 충수 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맹장염으로 아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잘못된 명칭이며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이다. 맹장염 초기증상과 맹장염 원인, 남자·여자 맹장 위치와 맹장염 수술을 정리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맹장염 초기증상·원인

맹장염 초기증상은 대개 복통으로부터 시작된다. 충수염 초기증상은 상복부 통증이 모호하게 있다가 점차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나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이어진다. 또 맹장염 증상은 치골 위 불편감이나 변비, 설사, 소화 불량, 구역질 등이 있다. 맹장염 원인은 대개 충수 돌기 개구부가 폐쇄되면서 시작된다. 10대의 경우는 점막 하 림프 소포가 지나치게 증식해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성인은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충수로 흘러 들어가 입구를 막아 생기는 경우가 많다. 맹장염 증상은 방치될 경우, 맹장 터지는 이유나 복막염 원인이 될 수 있어 늦지 않게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남자·여자 맹장 위치와 맹장염 수술

맹장염 초기증상 중 통증 부위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이에 남자 맹장 위치와 여자 맹장 위치가 다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데, 남자·여자 맹장 위치는 모두 배 오른쪽 아래로 같다. 다만 충수 돌기 위치에 따라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특히 충수 돌기가 골반 내에 있는 경우 배변 후에도 변을 보고 싶은 이급후증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신 초기증상을 가진 임산부는 자궁이 커지면서 맹장을 들어 올려 여자 맹장 위치가 오른쪽 배 위로 옮겨질 수 있다. 아울러 맹장염 수술은 염증이 생긴 충수 돌기를 제거하면 된다. 맹장 수술은 오른쪽 아랫배를 3cm 내외로 절개하는 개복수술보다는 흉터가 비교적 적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방법이 더 인기가 많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