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CJ CGV 재무구조 개선…투자의견·목표주가 상향"

이채현 기자
기사승인 : 2019-11-19 09:58

합 CGI홀딩스 전체 가치 1조800억원으로 평가

유안타증권은 19일 CJ CGV가 해외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3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CJ CGV의 부채비율은 3분기 기준으로 723%에서 436%로 개선될 것"이라며 "부채비율 개선 효과가 뚜렷하지만 리스 부채가 2조600억원에 달하고 있는 관계로 부채비율의 절대 수치는 여전히 높은 편이긴 하다"고 진단했다. 

또 "통합 CGI홀딩스의 전체 가치를 1조800억원으로 평가한다"며 "통합 CGI홀딩스의 전체 가치는 수년 후 기업공개(IPO) 시점에는 상당 부분 상승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J CGV는 전날 MBK파트너스ㆍ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에 중국 및 동남아 자회사 지분 28.57%를 2억8천600만달러(약 3천336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CJ CGV는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업을 통합한 뒤 통합법인인 CGI홀딩스 신주를 외부 투자자에게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