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정신없이 보내는 요즘 사람들은 열심히 일해가며 번 돈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쓰이는 지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곤 한다.
이 때문에 숨어있는 내 휴면계좌에서 돈을 찾아주는 '휴면계좌통합조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휴면계좌통합조회는 뜻 그대로 깜빡 잊은 휴면계좌를 조회하고 엄연한 나의 재산을 손쉽게 찾아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로서 금융소비자들은 본인이 가진 재산권을 지키고 평소 사용하지 않고 갖고만 있던 불필요한 계좌까지 없앨 수있다.
이에 잠자는 돈을 깨워주는 휴면계좌통합조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휴면계좌란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 등에서 보유한 계좌 중 긴 시간동안 거래가 발생하지 않아 남아있는 휴면예금 혹은 휴면보험금을 가리킨다.
휴면계좌통합조회는 은행연합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휴면예금은 물론, 휴면보험금까지 단번에 조회 가능하다.
이때, 공인인증서를 요하는데, 이것으로 본인 확인만 되면 본인의 휴면계좌를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부여한다.
시스템을 이용해 알아낸 휴면계좌를 반환받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될까.
도로 반환받지 않은 휴면계좌의 경우 국가 소유로 되어 국가자금으로 사용된다.
휴면예금 속 남아있는 잔액을 반환 청구할 경우 법적으로 볼 때 2년 안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2년이 경과되면 휴면계좌 속 남아있는 금액이 미소금융재단으로 건너가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사업으로 쓰인다.
이어 2년이 지났더라도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 예금 반환 요청 시 5년 이내에는 잔액을 다시 되찾아올 수 있다.
한편, 휴면예금 시스템을 통해 숨어있는 내 돈을 다시 되찾을 수 있지만, 이를 되찾지 않고 저소득층 복지를 위해 기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