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원장(사진제공=로앤산부인과)

[서울=내외경제TV] 이수정 기자 =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여성의 자궁 입구인 경부의 세포가 변화해 발생하는 암으로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생존율이 비교적 높지만 초기 증상이 미비해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 암이기도 하다. 때문에 예방백신과 더불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의 증상에는 질 출혈, 악취성 질 분비물 등이 있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예방백신의 종류에는 가다실 9가, 가다실 4가, 서바릭스 등이 있으며 접종하기 전 자신에게 맞는 백신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백신 접종 이후에도 꾸준한 여성검진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앤산부인과 건대점 이경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여성검진을 받는 등 환자 스스로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cjs1210@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