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ㅊ충북 진천군 초평면 운암리  현장에서 방화 사건을 수습하고 있는  관계자들 ⓒ 내외경제 TV/중부=송영훈 기자

[내외경제 TV/중부=송영훈 기자]  7일 오전 10시 40분경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운암리에서 시제를 지내던중 A모씨(80세 추정)가 뒤에서 가연성(신나) 물질을 뿌리고 불을질렀다.

이 방화로 집안사람들로 추정되는 12명중 B모씨(84세)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6명이 화상등 경상을 입고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사안은 아니지만 이날 시제에 참석했던 주변사람들의 진술에 의하면 종중 내부의 금전과 관련된 사건으로 A모씨도 방화이후  "나 농약을 먹었으니 건드리지 마라"고 했다고 전했다.

진천소방서는 시제중 일어난 방화로 불이 산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방대원 55명, 경찰 20명, 병원관계자 6명, 기타15명 등 총 90여명이 출동했다.

장비는 소방차 33대, 펌프카 6대 구조1대, 구급차헬기1대특구단1대, 통제단1대, 지휘1대, 화학1대, 경찰 5대 기타 4대 등이 출동했다.

구조된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분산이동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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