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1차 사고현장 300m후방에서 일어난 2차 사고 화물차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 내외경제 TV/중부=송영훈 기자

 

[내외경제 TV/중부=송영훈 기자] 5일 오전 1시 2분경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도동분기점 인근에서 3.4t 화물트럭이 앞서 달리던 1t 봉고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어 뒤따르던 11t 화물트럭과 소형모닝 승용차, 그랜저 승용차 등 차량 총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5일 새벽 1시 50분께는 1차 사고지점 300m 뒤에서 1차 사고를 처리하던 현장 상황으로 정체가 진행됐다. 

이 차량정체를 미처 보지 못한 24t 트럭이 정체로 서 있던 2.5t 트럭을 추돌해 추돌 충격으로  2.5t 트럭이 앞에 있던 5t 트럭,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며 차량 4대가 또다시 연쇄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2차 사고로는 2.5t 트럭 A모씨(30세) 운전자가 현장에서 다골정에 의한 심정지로 현장에서 숨진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차 사고는 운전자들의 진술과 사고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  1차 사고 300m 후방에서 연이어 2차 사고가 난것은 졸음운전에 의한 전방주시 태만으로 추돌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블랙박스 수거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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