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신화/내외뉴스통신] 박정금 기자 = 16일 저녁 파키스탄 탈레반 지점 조직이 보안요원 23명을 납치해 살해했다고 파키스탄 언론이 보도했다.

오마르 칼리드 모하만드 지역에 있는 탈레반 지점 조직 수령이 동영상과 편지를 통해 16일에 국경보안요원 23명을 납치하고 살해했다고 밝혔다. 칼리드는 이 사람들을 죽인 것은 감옥에서 사망한 조직원에 대한 복수라며 정부에, 탈레반 조직원을 더 이상 죽이지 말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해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2010년 6월 14일 파키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이 모하만드지역에서 검무소를 습격, 국경보안요원을 납치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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