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을 주의해야 할 시기가 됐다.(사진=ⒸGettyImagesBank)

날이 추워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와 함께 독감에 대한 대비가 시작됐다. 아직 독감이 유행인 시기는 아니지만 독감 예방접종이 백신이 받은 후 몇 주 후부터 효과가 있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높은 전염성, 감기보다 더 힘든 증상들, 이번 독감철은 예방접종으로 이겨내 보자.

독감 증상

독감을 독한 감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독감은 감기가 아니다. 독감은 특정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별도의 질환이다.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이 대표적이며 A형 독감, B형 독감, C형 독감이라고 말한다. 감기는 약한 증상부터 천천히 다가온다면 독감은 초기부터 고열을 동반한다. 독감 초기증상은 고열, 두통, 기침, 인후통, 오한 등으로 미열이 점점 심해지는 것이 아닌, 고열부터 증상이 나타났다면 독감을 의심해보자. 보통 38도 이상의 열이 나며 콧물은 감기만큼 흔히 발생하는 증상은 아니라고 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독감 예방접종을 꼭 받도록 하자.(사진=ⒸGettyImagesBank)

독감예방접종 시기

독감 예방접종은 독감 유행이 시작되기 전에 받아야 한다. 사람이나 돼지, 조류 등에 의해 전염되는 A형 독감은 11초부터 겨울까지 유행한다. 반면, B형 독감은 A형 독감 유행이 잦아들 때 시작된다. B형 독감은 A형 독감보다 증상이 덜하며 사람에 의해서만 감염되는 특징을 가졌다. 독감 예방접종은 유행 한 달 전에 받는 것을 추천한다. 즉, 2019 독감예방접종은 10월이 최적기며 적어도 11월 말까지는 받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접종에는 3가와 4가가 있다. 간단히 말하면 3가보다 4가에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 수가 더 많다. 따라서 독감 예방접종 가격도 3가보다 4가가 더 비싸다. 국가에서는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초등학생이며 이외 임산부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도 무료 대상자다. 어르신들은 11월 22일까지가 기간이니 서두르는 것이 좋으며 어린이와 임산부는 내년 4월까지 무료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독감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독감 예방접종 부작용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때는 몸 상태가 좋아야 한다. 열이 나거나 다른 증상들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접종을 한다. 독감 예방접종 후 해당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근육통이 유발될 수 있으며 미열이나 메스꺼움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열이 나거나 두드러기, 현기증, 구토, 오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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