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애플이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한 '에어팟 프로'를 10월 중 선보일 전망이다. 애플은 매해 9월, 10월에 큰 이벤트를 개최해 연달아 신제품을 공개하고는 했다. 당장 작년만 해도 9월엔 아이폰을, 10월엔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이번도 마찬가지로 지난 9월 전 세계 아이폰11 시리즈가 출시됐다. 이제 남은 것은 10월 28일로 예정된 또 다른 애플 이벤트다. 오는 28일 개최될 애플 이벤트가 에어팟 3세대 출시일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어팟 3세대라 불리는 새로운 무선 이어폰 네이밍은 '에어팟 프로(pro)'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에어팟 3세대 출시일·가격

에어팟 3세대 출시일이 오는 10월 말로 예정돼 있다. 현재 예상되는 에어팟 3세대 가격은 30만 원을 넘는 수준이다. 에어팟 1세대 가격과 에어팟 2세대 가격이 20만 원 선에서 판매된 데 비하면 에어팟 3세대와의 가격 차이는 무려 10만 원가량이다. 에어팟 3세대인 에어팟 프로는 네이밍에 따라 블랙색상도 출시될 예정이다. 또 에어팟 프로는 기존 에어팟 1세대와 에어팟 2세대와 같은 오픈형이 아닌 커널형 디자인으로 알려졌다. 실리콘 이어팁이 추가됐고, 노이즈 캔슬링 적용으로 주변부 소음을 전작 대비 훨씬 잡아줄 수 있게 됐고, 방수 기능까지 탑재해 기존 단점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에어팟 1세대 2세대 차이

에어팟 1 2 차이는 디자인보다는 가격과 기능적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에어팟 1세대 가격은 출시 당시 21만9000원, 지금은 17만 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어팟 2세대 가격은 출시 당시 에어팟 2세대 유선 충전 세트의 경우 19만9000원, 에어팟 2세대 무선 충전 세트의 경우는 24만9000원, 무선충전 케이스는 9만9000원이었다.

또 에어팟 1세대 2세대 차이는 에어팟 2세대 W1 칩에서 H1 칩으로 바꿔 음성 인식으로 Siri를 호출할 수 있는 에어팟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또 에어팟 2세대 무선충전 기능도 생겼다. 아울러 블루투스 5.0을 포함한 여러 기술이 탑재됐고 칩 변경으로 지연 현상 감소, 골전도 마이크를 이용한 무선 연결 가능 거리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다만 음질적 면에서는 에어팟 1세대 2세대 차이가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통화 가능 시간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었으며, 호환 기기 연결 시간도 짧아졌다. 기기 연결 지연 시간도 5초 정도 걸리던 에어팟 1세대와 달리 2~3초로 줄어들었다. 또 에어팟 2세대의 경우, 음악감상도 1회 충전 시 최대 5시간 들을 수 있게 됐다. 이어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 시 싱크가 맞지 않던 현상도 에어팟 1세대에 비해 약 30% 감소시켰다.

아울러 에어팟 1세대 2세대 차이는 에어팟 2세대 충전방식과 LED 표시등 위치도 다르다. 특히 에어팟 1세대 2세대 구분은 LED 표시등 위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에어팟 2세대 유선 충전은 에어팟 1세대처럼 에어팟 케이스 뚜껑을 열어야 충전 상태를 볼 수 있다. 반면 에어팟 2세대 무선충전은 뒷면이 충전 코일에 맞닿았을 때 충전 상태를 바로 볼 수 있도록 LED 표시등이 에어팟 2세대 케이스 전면부에 달려 있다.

▲(사진=픽사베이)

에어팟 정품등록방법·사용법

최근 애플 이어폰 에어팟이 인기를 끌면서 에어팟 싸게 사는 법으로 '에어팟 직구'에 관심이 뜨겁다. 에어팟 2세대 직구 후 애플 에어팟 정품 등록해야 국내 A/S가 가능해 에어팟 정품등록 구입일에 하는 것이 좋다. 아이폰 이어폰 정품등록방법은 에어팟 정품등록 사이트인 애플 로그인 후 '서비스 및 지원 적용 범위 확인하기'를 클릭, 에어팟 박스 옆면의 시리얼 넘버와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에어팟 사용법은 핸드폰 블루투스 연결을 활성화해 아이폰 이어폰인 에어팟을 연결하면 된다. 에어팟 노트북·컴퓨터 연결도 마찬가지로 컴퓨터 블루투스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