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느껴진다면 맹장염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맹장염이란, 맹장 끝 6~8cm 길이로 달린 충수 돌기에 생기는 염증이다. 충수염 초기증상은 오른쪽 옆구리 통증과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에 이어 콕콕 쑤시는 오른쪽 아랫배 통증으로 이어진다. 이에 맹장염 초기증상과 남자·여자 맹장 위치, 맹장 수술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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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초기증상

맹장염 초기증상은 대개 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20대 초반이 가장 흐니 발생한다. 10세 이전이나 50세 이후 환자는 전체의 10%로 적은 편이다. 맹장염 증상은 맹장 터지는 이유나 복막염 원인이 될 수 있다. 맹장염 초기증상은 체한 듯한 상복부 통증에 점차 여자 아랫배 묵직하고 콕콕 쑤시는 듯한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느껴진다. 이어 명치 아래 통증과 속 쓰림, 구역질, 미열, 두통, 소화 불량 증세를 보인다. 또 충수염 증상은 변비 증상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맹장염 원인은 충수 돌기에 염증이 생기면서 입구가 막히기 때문이다. 맹장 증상이 나타나면 처음에는 안쪽에만 고름이 고이지만 계속되면 결국 벽이 썩어 고름이 바깥으로 나오는 복막염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맹장염 초기증상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상처 감염되거나 출혈, 누공 등 맹장염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늦지 않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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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자 맹장 위치

남자 맹장 위치와 여자 맹장 위치는 모두 배 오른쪽 아래다. 단, 임산부는 자궁이 커져 맹장을 들어 올리면서 여자 맹장 위치가 오른쪽 배 위로 옮겨질 수 있다. 이에 여자 오른쪽 윗배 통증은 맹장염 초기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며, 남자·여자 왼쪽 아랫배·옆구리 통증은 맹장염 초기증상과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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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수술

1990년 이전에는 대개 오른쪽 아랫배를 3cm 내외로 절개해 개복수술로 진행했는데, 이때는 흉터도 문제가 됐으며 배 안의 전체구조를 보지 못하고 충수 돌기의 위치를 제대로 찾지 못하면 절개 범위가 넓어지거나 수술의 범위가 커져 위험성이 있었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복강경 수술을 도입했다. 복강경 수술은 카메라를 삽입해 배 안의 전체구조를 파악, 복막염도 쉽게 시야를 파악해 수술이 더욱 정확해지고 수술 시간이 짧아지는 결과를 가져다. 주로 3개의 구멍을 뚫어 수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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