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통증은 맹장염 초기증상일 수 있다. 맹장염이란, 맹장 끝부분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 돌기에 생기는 염증이다. 맹장염 초기증상은 오른쪽 옆구리·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에 이어 오른쪽 아랫배 통증으로 이어진다. 이에 맹장염 초기증상과 남자·여자 맹장 위치를 알아봤다.
맹장염 초기증상
'충수염', '충수돌기염'이라고도 부르는 맹장 증상은 맹장 터지는 이유나 복막염 원인이 될 수 있다. 맹장염 초기증상은 상복부 통증이 모호하게 발생하다 점차 여자 아랫배 묵직하고 콕콕 쑤시는 듯한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느껴진다. 이어 명치 아래 통증과 구토, 식욕부진, 속 쓰림, 만복감 등 소화 불량 증세가 나타난다. 더불어 변비 증상이나 설사 증상이 맹장염 증상일 수도 있다. 또 맹장염 합병증으로 상처 감염되거나 출혈, 누공이 발생할 수도 있어 늦지 않게 병원에 내원해 맹장 수술받기를 추천한다. 급성 맹장염 수술은 복강경 수술로 진행한다. 복강경 수술 절차는 배꼽 주위를 1cm 크기로 절개한 후 오른쪽 복부 5mm 2~3곳을 절개한다. 이산화탄소 주입 후 복강 내를 팽창시킨 뒤 모니터로 확인하며 맹장을 절제한다. 한편, 개복술로도 맹장염 수술을 할 수도 있다.
남자·여자 맹장 위치
남자 맹장 위치와 여자 맹장 위치는 모두 배 오른쪽 아래로 같다. 다만 여성은 임신 초기증상으로 자궁이 커지면서 맹장을 들어 올려 여자 맹장 위치가 오른쪽 배 위로 옮겨질 수도 있다. 이에 여자 오른쪽 윗배 통증은 맹장염 초기증상일 가능성도 있고, 남자·여자 왼쪽 아랫배·옆구리 통증은 맹장염 초기증상과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