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 아동 소식을 뉴스에서 접하면서 어떻게 도울지 고민"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제공/굿네이버스]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5·강원도청)의 따듯한 마음을 전하면 한말 이다.

윤성빈 선수가 '학대 피해 아동과 태풍 피해지역 아동' 등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가 10일 밝혔다.

이번 윤성빈의 기부금은 학대를 당한 아동의 심리치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본 지역의 아동을 돕는 데에도 사용된다.

지난해에도 굿네이버스에 1천만원을 기부한 윤성빈 선수의 선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까지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 가고있다.

윤성빈은 "학대 피해 아동 소식을 뉴스에서 접하면서 어떻게 도울지 고민하다 나눔을 시작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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