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한강에서 불꽃 축제가 열린다.(사진=ⒸGettyImagesBank)

지나고 나면 '아름다움' 외 아무것도 남지 않는 불꽃. 사람들이 불꽃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면 인간이란 미(美)를 추구한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 도시 두 곳, 서울과 부산의 불꽃축제 일정에 대해 알아보자.

2019 한강 불꽃축제

한강, 여의도에서 개최하는 이번 불꽃축제는 이번주 토요일 10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일부 이벤트 티켓이 필요한 공간을 제외하면 무료로 자유롭게 감상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63빌딩 인근 도로가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통제되고 한강공원 주차장 또한 토요일 23시까지 임시 폐쇠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2019 여의도 불꽃축제 시간은 다음과 같다. 10일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아트 전시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20분간 개막식을, 20분부터 중국팀, 스웨텐팀, 한국팀의 불꽃쇼가 차례대로 진행된다. 이후 오후 8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 불꽃 애프터 쇼로 마무리된다. 한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명당을 차지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5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한화TV 유튜브를 통해 불꽃축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MC는 붐이며 불꽃 전문가를 초대해 불꽃 원리, 종류, 감상 포인트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도 불꽃축제를 준비 중이다.(사진=ⒸGettyImagesBank)

2019 부산 불꽃축제

여의도 불꽃축제가 강 위에 펼쳐진 빛이라면 부산 불꽃축제는 바다 위에 펼쳐진 빛이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제15회 부산불꽃축제는 약 한달 뒤인 11월 2일 토요일에 진행된다. 무료인 여의도 불꽃축제와는 달리, 부산 불꽃축제는 불꽃을 정중앙,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있는 이른바 명당자리를 판매하고 있다. 불꽃축제를 개최하는 광앙리해수욕장 정중앙 지역이다. R석은 1인 기준 테이블과 의자가 제공되며 가격은 100,000원이다. R석 뒤쪽에 마련된 S석은 의자만 제공되며 가격은 70,000원이다. 불꽃축제시간은 오후 8시부터며 중간 인터미션 시간 10분을 가지고 오후 9시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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