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정수리가 뜨거워지면 탈모 걱정부터 앞선다. 가을은 모발 휴지기로 머리카락이 한번 빠지고 다시 나는 시기다. 아직 낮기온이 높아 환절기 일교차에 의한 탈모 증상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남자는 보통 M자탈모(엠자탈모)라 불리는 앞머리탈모 증상이 생긴다. 시원하게 앞머리를 올린 남자 올백머리 포마드 헤어스타일로 분위기를 내보고 싶지만, 텅 빈 이마에 탈모 스트레스만 쌓여간다. 여성은 보통 정수리탈모나 머리 전체 숱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스트레스에 의해 원형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탈모는 유전일까? 유전력이 없지 않지만, 최근 바쁜 직장생활과 불충분한 휴식, 식습관 등으로 20대 30대 탈모 인구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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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탈모 원인과 증상

머리카락이 휴지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모발색소가 옅어지면서 윤기가 없어진다. 환절기인 가을은 여름에 받았던 두피열에 의해 점차 빠지기도 한다. 건조한 날씨로 인한 푸석푸석한 머릿결은 모근이 가늘어지면서 머리카락 탈락인 탈모 증상이 생긴다. 머리숱이 줄어드는 원인은 남성호르몬이 있다. 남자는 가족력에 의해 탈모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여성형 탈모인 경우 휴지기 탈모증 등이 있다. 내분비 질환이나 영양결핍, 약물, 출산, 수술 등에 의해 심각한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머리빠짐이 발생한다. 조기 탈모치료나 탈모관리를 서두르지 않으면 겨드랑이, 수염, 눈썹 등 전신에 털이 빠지는 무모증 증상이 될 수 있다.

가발사용과 모발이식수술

탈모로 통가발 혹은 부분가발 등 가발을 사용하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가발을 파는 곳도 많지만 가발 착용 시 두피열이 많은 사람인 경우 땀띠나 두피염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탈모를 고백한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는 모발이식수술을 받았다. 실제 모발이식술을 받는 사람도 있지만 수술 가격이 비쌀뿐더러 모발이식 생착률과 모발이식 재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쉬운 결정은 아니다. 탈모부위가 넓은 경우 3000모 이상 모발이식을 할 때는 피부 절개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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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와 탈모에 좋은 음식

두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탈모앰플이나 탈모에센스를 사용하고 셀프두피케어를 하는 사람이 늘었다. 대머리가 되기 싫지만 자꾸만 빠지는 머리카락이 고민이다. 탈모치료병원과 두피클리닉에 젊은 탈모 증상 환자가 늘었다. 병원에서는 보통 탈모치료제와 탈모예방샴푸, 탈모방지 샴푸 등을 추천한다. 먹는 탈모약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탈모약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어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탈모 자가치료에 매진하는 사람도 있다. 스트레스성 여성 원형탈모는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머리숱 많아지는 법으로 천연 탈모샴푸나 식물성 샴푸, 탈모 완화 샴푸, 두피 앰플, 지성샴푸 등을 쓴다. 비듬과 각질을 완화하기 위해 헤어앰플과 두피스케일링 방법도 셀프 두피케어 방법으로 사용한다. 두피면봉과 탈모방지 염색약도 등장했다. 특히 호호바씨오일은 탈모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탈모에 좋은 음식은 흑임자, 검은콩, 블루베리, 포도 등 블랙푸드다. 혹은 발효식품인 된장, 청국장을 비롯해 단백질 많은 음식 계란과 소고기, 닭고기, 두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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