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 통행료 부담 최소화 위해 힘 모으기로
[내외경제TV=이승협 기자] 전재수 의원은 이달 23일 기공식을 개최하는 만덕센텀 고속화도로와 관련하여 지역구 시의인 노기섭 시의원, 부산시 관계공무원과 함께 협의회를 가졌다.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는 부산의 첫 지하 고속화 도로로 북구 만덕동~중앙로~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하는 지하 40m 대심도 터널이다.
터널이 완공되면 만덕에서 해운대 간 통행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되며, 극심한 체증을 겪는 만덕1·2터널의 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의회는 사업진행 상황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과제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전 의원은 공사과정에서의 주민불편과 완공 후 통행료 부담을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고, 참석자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해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로의 정식 명칭을 시민들로부터 공모 받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키로 하였다.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건설에는 국비 약 900억 등 총 7832억이 투입되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영향평가 등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착공된다. 완공 목표는 2023년 12월이다.
전재수 의원은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는 북구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덜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돌파구" 라며,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