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 홍콩특별행정구 광동성 순더 양계장에서 H7N9 조류독감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28일 오전 홍콩은 조류 2만여 마리를 폐사시켰으며, 조류 매매거래를 21일 간(2월 18일까지) 중단시킬 것을 발표했고 곧 다가 올 설 기간에 냉동 조류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정부위생병호센터는 H7N9 조류독감과 관련있는 전염병을 조사 중이며, 그 사이에 방역부문에서 시장을 철저히 소독하고 청소할 것이며 그 지방 농장의 가금 나오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류독감에 걸린 닭을 운송했던 업자는 조류독감테스트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 현재 마가렐병원 전염병센터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중국의 많은 지역, 특히 광동성에서 최근 2주동안 사람들이 조류독감에 감연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홍콩대학 전염병센터의 관계자는 "중국 본토에서 조류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내륙에서 제공한 닭에서 H7N9 조류독감 바이러스 양성이 나타난 것이 이상할 것이 없다"며 "홍콩에서도 위험성이 있으니 시장에서 닭의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본사특약=중국 관영 신화사]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