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위해 청문회 개최 동참할 것"

 

정춘숙 대변인 

 

[내외경제 TV=이승협 기자]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일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송부 해주길 국회에 요청한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을 비난했다. 

 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6일까지 재송부 해주길 국회에 요청했다. 어제와 오늘(2-3일) 예정된 인사청문회가 야당의 지연전술로 무산되었고, 조국 후보자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무제한 기자간담회로 의혹에 대해 소명했다. 그리고 오늘 자유한국당은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공식적으로 검증된 사실이 아닌 개인적 생각에 불과했다"고 자유한국당을 비난했다.

이어 "이제 와서 반박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자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지연전술로 인사청문회를 무산시킨 제 1야당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진행하는 기자간담회에 대해 비판하고 반박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꾸짖었다.

또한 "심지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건에 대해 '5일이 경과 후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으니, 사실상 인사청문회가 불가능하다'고 밝혔고, 여전히 국회의 권한과 의무를 다하지 않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며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은 국회의 권리가 아닌 의무이다. 지금이라도 아무조건 없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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